퍼블릭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아르나우트 믹

2015. 8. 28. (금) 16:00

아트홀(B1)

아티스트 토크: 아르나우트 믹

아트선재센터는 네덜란드 출신 작가 아르나우트 믹(Aernout Mik)의 개인전 «평행성(Parallelities)» 오픈에 맞춰 그의 작품 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작가는 전시 공간을 반영한 구조물을 제작하고 그 속에 스크린을 넣어 영상물을 보여주는데, 이렇게 영상과 공간을 접목한 설치 방식은 관람객에게 실제 공간과 영상 속 가상 공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면서 색다른 신체적, 심리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토크 프로그램에서 작가는 그의 독특한 설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업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업 전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작가 소개
1962년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태어난 아르나우트 믹은 아카데미 미네르바(Academie Minerva)와 하를렘에 위치한 아틀리에 ’63(Ateliers ’63)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암스테르담 스테델레이크 미술관(Stedelijk Museum)에서의 개인전 «커뮤니타스(Communitas)»를 비롯하여 2012년에는 에센의 폴크방 미술관(Museum Folkwang)과 파리 주드폼 국립 미술관(Galerie Nationale du Jeu de Paume), 그리고 2009년에는 뉴욕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그는 또한 2015년 교토시미술관(京都市美術館)에서 열린 «파라소피아: 교토 현대문화 국제페스티벌 2015(Parasophia: Kyoto International Festival of Contemporary Culture 2015)»에 참여한 바 있고, 2013년 아이치 트리엔날레(Aichi Triennale), 마르타 헤르포르트(MARTa Herford)의 «색깔 보여주기-무엇이 미술을 만드는가(Farbe bekennen-Was Kunst macht)»를 비롯하여 2012년 제 9회 상하이 비엔날레, 프랑크푸르트 현대미술관(Museum fur Moderne Kunst (MMK))의 «포토그라피 토탈-프랑크푸르트 현대미술관 컬렉션(Fotografie Total- Werke Aus Der Sammlung Des Mmk)», 오덴세 브란츠 미술관(Kunsthallen Brandts)의 «국경 횡단(Border Crossing)» 등 다수의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2007년에는 제 52회 베니스 비엔날레 네덜란드관 대표작가로 선정되었다.

기간
2015. 8. 28. (금) 16:00
장소
아트홀(B1)
발표자
아르나우트 믹
주최
아트선재센터
기획
사무소
후원
몬드리안 펀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참가비
무료

*본 프로그램은 영한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