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연계 퍼포먼스: 전우진 〈듀얼 니트〉
2026. 3. 22. (일) / 3. 28. (토) / 4. 12. (일) / 4. 19. (일) / 4. 26. (일) 14:00
아트선재센터 더그라운드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연계 퍼포먼스: 전우진 〈듀얼 니트〉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전시와 연계하여 전우진 작가의 퍼포먼스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우진, 〈듀얼 니트〉, 2026, 2인 전기선 뜨개질 퍼포먼스, VCTF 1.5sq 2C 흑색 연선, 알루미늄 대바늘
* 퍼포먼스는 지정된 시간에 시작되며, 러닝타임은 작가의 재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됩니다.
〈듀얼 니트〉는 작가의 설치작품인 〈니트 400kg〉의 연계 퍼포먼스로, 작가와 한 명의 퍼포머가 전시장 한가운데 마주 앉아 약 100kg의 산업용 전기선을 함께 뜨개질한다. 8 mm 전선 다섯 가닥을 움켜쥐고 온몸으로 엮어가는 동작은, 뜨개질을 수행이자 고강도의 노동으로 전환한다. 편물이 길고 무거워지는 동안 두 사람의 자세와 움직임도 그 무게를 감당하며 변화한다. 이 과정에서 산업적인 것과 신체적인 것, 강함과 약함의 구분이 움직이고 뒤바뀐다. 대상을 밀고 당기고 들어 올리거나 깔고 앉아 변형하는 동안, 두 사람은 오랫동안 붙들어 온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한 코씩 엮으며 풀어가는 시간을 공유한다.
일시
3. 22. (일) 14:00
3. 28. (토) 14:00
4. 12. (일) 14:00
4. 19. (일) 14:00
4. 26. (일) 14:00
전우진
남성성과 폭력, 위계가 일상에서 작동하는 방식을 자신의 삶을 통해 마주해 왔으며, 이를 견디고 재구성하기 위한 실천으로 작업을 이어간다. 작가는 특히 신체 조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부여되는 역할과 기대, 그리고 그 외피와 어긋나는 내적인 사고방식과 태도 사이에서 생겨나는 갈등에 관심을 가진다. 무겁고 단단한 산업 재료의 용도를 비틀어 다루는 그의 작업은, 개인의 몸과 삶이 기능이나 역할로만 규정되지 않는 또 다른 존재 방식을 상상하도록 이끈다.
당일 미술관 관람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