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시

2014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4: 김다움 – RSVP

2014. 06. 27 – 07. 13

아트선재센터 1층 라운지

2014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4: 김다움 – RSVP

Microsoft Word - RSVP_Statment_Kor.docx

아트선재센터는 2014년도 네 번째 라운지 프로젝트로 김다움 작가의 <RSVP>를 소개한다. <RSVP>는 미술관 라운지 공간을 ‘환대(hospitality)’의 역할, 조건, 그리고 다양한 가치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제안한다. 작가는 그 동안 다양한 전시와 교류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모인 사무소의 책과 자료들을 이용하여 라운지를 열람실로 재구성한다. 그리고 선형적 또는 비선형적으로 분류한 책과 자료 사이사이에 카드, 영상 등의 작품을 숨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는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는 현대인의 삶에서, 환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유효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김다움(1983년 서울 출생)은 국민대학교 입체미술과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작업 중이다. 작가는 현대인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에 주목하며, 그 안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흔적과 감각의 오류와 기억의 왜곡 등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하고 있다. 《미래가 끝났을 때》(하이트컬렉션, 서울, 2014), 《Censorship》(대안공간 루프, 서울, 2014), 《Better than Universe》(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3), 《목하진행중》(아마도 예술 공간, 서울, 2013)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프로그램 8기에 참여 중이다.

+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는 미술관의 공공 공간에 전형적이지 않고 자유로운 예술적 시도를 개입시킴으로써 대중과의 폭넓은 소통을 모색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라운지 프로젝트는 최정화, 길초실과 최선아,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 이미경 등 매해 아티스트를 선정하여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해 왔다. 2014년에는 새롭게 시작한 ‘아트선재 공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상업시설 대신 교육 및 프로젝트 공간을 확장하고 라운지 전체 공간을 재구성하는 최춘웅의 <출구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라운지에서는 미술관의 열린 공간이라는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토크와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기간
2014. 06. 27 - 07. 13
장소
아트선재센터 1층 라운지
참여작가
김다움
기획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