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시

2011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3: 강성은

2011. 07. 28 – 09. 18

아트선재센터 1층 라운지

2011 아트선재 라운지 프로젝트 #3: 강성은

밤이나 새벽의 모습을 그린 드로잉 작업은 작가의 여정을 담은 기록의 산물이다. 이 여정은 드로잉 작업을 위해 계획된 여행인 동시에 매일 다니는 일상의 시간을 포함한다. 특히, 가로 3m 이상의 파노라마 형식으로 선보이는 이태원의 야경은 이번 라운지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작가의 새로운 작업이다. 드로잉 작업에서 작가가 연필을 택한 이유는 먹보다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연필은 작가에게 있어서 밝음부터 어두움을 확연하게 드러내주는 도구이며, 작가의 시선을 좁은 골목길의 집들에서 도시의 거리 또는 산으로 멀리 옮기게 한 움직임의 원동력이기도 하다.

아트선재센터 라운지에서는 자신의 감성을 연필로 구현한 강성은의 드로잉 작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라운지 프로젝트는 매해 초청된 작가가 아트선재센터 라운지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시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의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기간
2011. 07. 28 - 09. 18
장소
아트선재센터 1층 라운지
참여작가
강성은
기획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