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연계 4월 토크 프로그램

2026년 4월

아트선재센터 내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연계 4월 토크 프로그램

아트선재센터는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전시와 연계해 참여 작가뿐 아니라 사회학자, 문학평론가, 미술사학자 등이 함께하는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러 분야의 시선이 교차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의 담론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작가와 연구자들의 깊은 통찰을 나누며 미술관을 대화의 에너지로 활성화합니다.

프로그램 일정

연번날짜시간제목발표자
14. 9. (목)18:00–19:30「2010년대 이후 퀴어미술의 흐름」남웅(미술평론가)
24. 16. (목)18:00–19:30「역사 없는 이들의 웅얼거림」서동진(문화평론가)
34. 30. (목)18:00–19:30「〈병든 서울〉(2026)을 구성하는 ‘퀴어한’ 정치」정은영(작가)


프로그램별 세부내용

「2010년대 이후 퀴어미술의 흐름」
 – 일시:
2026. 4. 9. (목) 18:00–19:30
 참여자: 남웅(미술평론가)
 – 내용: 2010년 이후 국내에서 퀴어를 주제로 삼은 주요 기획 전시들을 살펴본다. 왜 2010년을 기점으로 삼는지, 왜 퀴어 미술인지 질문하며 그간 시도해 온 퀴어 예술 실천의 특정성과 확장 가능성을 짚는다. 인정과 반목, 드러냄과 드러낼 수 없는/못하는 것들 사이의 긴장을, 나아가 재현과 반재현, 서사와 비서사의 시간성을 이야기 나누며 퀴어 커뮤니티의 역동과 성소수자 인권운동의 화두를 논하고 퀴어 예술 실천의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남웅(미술평론가)
인권운동과 더불어 시각문화 및 미술평론을 한다. 2011년 제 4회 플랫폼 문화비평상 미술비평 부문에 “동성애자 에이즈 재현에 관련된 논의—에이즈 위기부터 오늘의 한국사회까지”로 당선되었고, “오늘의 예술 콜렉티브—과거의 눈으로 현재를 보지만, 얼마동안 빛이 있는 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로 2017년 제2회 SeMA—하나 평론상을 수상했다. 공저로는 『감염병과 인문학』(2014), 『메타유니버스—2000년대 한국미술의 세대, 지역, 공간, 매체』(2015), 『한국의 논점 2017』(2016), 『퀴어미술대담』(2024) 등이 있다. 현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상임활동가이다.

「역사 없는 이들의 웅얼거림」
 – 일시:
2026. 4. 16. (목) 18:00–19:30
 – 참여자: 서동진(문화평론가)
 – 내용: 동성연애에서 퀴어까지 누군가 ‘이쪽’이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이쪽에 사는 자들은 그렇게 자신을 식별하며 자신들을 동일한 사회집단으로 만들어주는 상징과 의례, 관념을 만들어왔다. 그것은 차별과 부정에 대한 반발이기도 하고, 자신의 삶 속에 깃든 쾌락과 희망을 표시하는 실천이었다. 우리는 동성연애에서 글로벌 퀴어까지 그리고 다시 포스트-퀴어에 이르는 역사적 과정을 추적한다. 그리고 이를 성소수자 유토피아 정치의 변모, 게이해방운동에서 오늘날의 정체성 정치에 이르는 궤적을 교차한다. 이는 역사 없는 이들이 얼마나 역사의 무게 속에 놓여있었는지 사유하기 위함이다.

서동진(문화평론가)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부교수이다. 비판사회학회 회장,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운영위원, 광주비엔날레 저널 『눈』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전시, 기획, 공연, 비평 등에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비동맹독본』(편저, 2020), 『동시대 이후』(2018), 『변증법의 낮잠』(2014) 등이 있다. 최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봄의 선언》에 <석탄 백탄 타는데: 면(綿)-탄(炭)-기(機)>라는 작업으로 참여하였다.

「〈병든 서울〉(2026)을 구성하는 ‘퀴어한’ 정치」
 – 일시:
2026. 4. 30. (목) 18:00–19:30
 – 참여자: 정은영(작가)
 – 내용: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에서 처음 공개하는 정은영의 신작 〈병든 서울〉은 1945년에 시인 오장환(1918~1951)이 쓴 동명의 시에서 착안했다. 해방공간의 혁명적 정동과 풍경을 담아낸 오장환의 시처럼, 이 작품은 ‘내란’과 ‘광장’을 잇는 현재의 저항과 정치를 소구하는 급진적 실천으로서의 퀴어를 주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작가는 작업을 둘러싼 여러 층위들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나아가 퀴어미술의 존재론과 정치학의 비판적 독해를 시도한다.

정은영(작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주로 비디오와 퍼포먼스 매체를 활용해 페미니스트-퀴어 방법론을 통과하는 미술의 정치적 실천을 고안한다. 대표작으로 패권적 역사를 폭로하고 소수자 공동체의 기억과 아카이브를 다시 직조하는 <동두천 프로젝트 (2007~2009>와 <여성국극 프로젝트 (2008~현재)>가 있다.

기간
2026년 4월
장소
아트선재센터 내
발표자
남웅(미술평론가), 서동진(문화평론가), 정은영(작가)
참가비

10,000원(당일 전시 관람 티켓 포함)
*전시 관람은 18:00까지만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신청(아래의 ‘신청하기’ 링크 참조)

환불기간

각 프로그램의 시작일로부터 3일 전까지 100% 환불(이후부터 환불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