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캐서린 오피

2022. 7. 2. (토) 10:30 -11:30

아트홀(B1)

아티스트 토크: 캐서린 오피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7월 2일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합니다. 오피는 인물과 풍경을 주제로 하는 사진 작업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과 미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강력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오피는 1990년대에 작가 주변에 있는 게이,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친구들의 초상화 작업을 하면서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미국의 다양한 공동체와 풍경을 탐구하고 고등학교 미식축구 선수, 2008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등과 같은 미국적 주제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의 하위문화를 격식을 갖춘 초상화를 통해 드러냈습니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서 작가는 초상화 시리즈와 더불어 한국에서 롱비치까지 화물선을 타고 여행하며 찍은 바다를 주제로 하는 풍경 작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지난 30년간의 작업을 통해 구축된 아카이브에서 서로 다른 연작 시리즈들을 새롭게 소개하고 연결시켜 자신의 작업을 관통하는 관점에 대해 소개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캐서린 오피(Catherine Opie) 1961년 출생으로 현재 LA에 거주하는 사진 작가이다. 개인전으로는 세인트루이스 미술관(2000), 워커아트센터 (2002), 시카고 현대미술관(2006),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2008), LA카운티미술관(2016)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버클리 미술관 & 퍼시픽 필름 아카이브 (2021), 베를린 마틴 그로피우스-바우 미술관 (2020), 구겐하임 미술관(2019)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오피의 작업은 LA 현대미술관,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기간
2022. 7. 2. (토) 10:30 -11:30
장소
아트홀(B1)
참가비
무료
대담자

김현호(비평가)

*한-영 순차 통역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