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차이궈창과의 대화 – 나의 근황
2014. 7. 10. (목) 16:00
아트홀(B1)
아티스트 토크: 차이궈창과의 대화 – 나의 근황
아트선재센터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국 작가 차이궈창의 작품 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 프로그램에서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매체에 따라 ‘화약 드로잉’, ‘폭발 퍼포먼스’, ‘설치’, ‘사회 프로젝트’라는 네 가지로 구분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그 중 사회 프로젝트는 작가가 지역 단체들과 협업하여 예술 행사나 전시공간을 만들어 온 작업이다. 작업 전반에 대한 소개 이후에는 현재 유네스코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어린이를 위한 <동아시아 예술 섬(East Asia Art Island for Children)> 프로젝트 등 작가의 다양한 교육 및 사회 활동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차이궈창 (Cai Guo Qiang)
1957년 중국 광저우 태생인 차이궈창은 상하이에서 무대미술을 전공했다. 1986년에서 1995년까지 약 10년 동안 일본에 체류하며 작업 세계의 근간을 마련한 후 1995년 뉴욕으로 그 활동 무대를 옮겼다. 199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고, 2005년 제 51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첫 중국관의 전시를 기획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시각특수예술 총감독으로 선정되어 개•폐막식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다. 같은 해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중국인으로서는 최초의 회고전인 《차이궈창: 나는 믿고 싶다(Cai Guo-Qiang: I want to believe)》를 열은 후 베이징 중국국립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순회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호주 퀸즈랜드 아트 갤러리 《폴링 백 투 어스(Falling Back to Earth)》(2013), LA 현대미술관 《차이궈창 : 하늘 사다리(Cai Guo-Qiang: Sky Ladder)》(2012), 도하 아랍현대미술관 《차이궈창 : 마타프에서의 신기루(Cai Guo-Qiang: Saraab at Mathaf)》(2011),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지붕에서: 투명한 기념물(On the Roof: Transparent Monument)》(200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