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정연두
2016. 2. 23. (화) 18:00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아티스트 토크: 정연두
두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2월 23일 오프사이트 아트선재에서 개최된다. 본 토크에서 정연두는 최근 일본 ‘아트타워 미토’에서 가졌던 개인전 «Just Like the Road across the Earth(지상의 길처럼)»(2014.11.8-2015.2.1)에서 선보였던 작품과 전시 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역에서 가장 근접한 미술관에서 ‘희망’을 주제로 미즈키 타카하시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해나간 과정, 그리고 지역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작가 소개
정연두는 1969년 진주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활동 중이다. 서울대학교 조소과와 영국 골드스미스 컬리지를 졸업하였고, 대표작으로는 <보라매 댄스홀>(2001-), <내 사랑 지니>(2001-), <원더랜드>(2004-), <다큐멘터리 노스텔지아>(2007) 등이 있다.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 서울 플라토 미술관, 대구미술관, 일본 아트타워 미토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주요 참여 전시로는 2002년 상하이 비엔날레,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플랫폼 서울 2009, 퍼포마(Performa) 2009, 2012년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등이 있다. 현재 프랑스 파리 막발 미술관(MAC/VAL)에서 열릴 개인전과 미국 시애틀미술관 단체전 등을 준비 중이다.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프로그램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프로그램’은 아트선재센터가 보수공사로 인해 휴관한 동안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미술관 외부로 연장시켜 진행하고자 2016년 1월 시작되었다. 오프사이트 아트선재는 아트선재센터 근처에 위치한 사무 공간으로서, 이곳 서가에서 2016년 매 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큰 창문 벽이 ‘안’과 ‘밖’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서가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의미의 ‘퍼블릭’ 프로그램이 창출되기를 기대해본다.
* 아트선재센터의 리노베이션으로 인하여 본 프로그램은 “오프사이트 아트선재”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