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스틸 액츠—정서영과 김현진의 대화

2016. 11. 5. (토) 14:00

아트홀(B1)

아티스트 토크: 스틸 액츠—정서영과 김현진의 대화

아트선재센터는 《커넥트 1: 스틸 액츠》전의 연계 토크 프로그램을 2016년 11월 5일, 9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참여작가인 정서영, 김소라, 이불은 각각 전시 책자의 필자이기도 한 김현진, 김해주, 아즈마 히로키 등과 대담형식으로 아티스트 토크를 이어간다. 11월 5일 오후 2시에는 <정서영과 김현진의 대화>로 2000년 《전망대》전부터 최근까지 작가의 작업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며 질의자로는 현시원이 참여한다. 또한, 정서영의 <모르는 귀> 연계 퍼포먼스가 11월 5일 오후 1-3시, 3시30분-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동시대적 고민을 작업에 담아온 참여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아트선재센터의 전시와 소장 작업을 재해석함으로써 과거를 현재화하려는 시도인 《커넥트 1: 스틸 액츠》 전시의 주제와 준비 과정에 대해 보다 가깝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참여자 소개
정서영
정서영(1964년, 한국 출생)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술대학 연구과정을 졸업했다. 조각, 드로잉, 비디오, 사운드의 영역에서 일하고 있다. 독일 바덴 뷔템베르크주 예술재단 지원금과 예술가 지원금, 김세중 청년조각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정서영전»(시청각, 2016),«큰 것, 작은 것, 넓적한 것의 속도»(일민 미술관, 2013), «사과 vs. 바나나»(현대문화센터 모델하우스, 2011), «미스터 김과 미스터 리의 모험»(LIG 아트홀, 2010), «괴물의 지도, 15분»(갤러리 플랜트, 2009), «책상 윗면에는 머리가 작은 일반못을 사용하도록 주의하십시오. 나사못을 사용하지 마십시오»(아뜰리에 에르메스, 2007), «모닥불을 거기에 내려 놓으시오»(독일 프랑크푸르트 포르티쿠스, 2005)등이 있다 또한, 그룹전으로는 «Two Hours»(Tina Kim Gallery, 2016), «플레이타임 – 에피스테메의 대기실»(문화역 서울 284, 2012), «덕수궁프로젝트»(덕수궁미술관/덕수궁 정관헌, 2012), «카운트다운»(문화역 서울 284, 2011), «제7회 광주비엔날레» (2008), «제5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2003), «제4회 광주비엔날레»(2002)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김현진
김현진은 현재 동시대 시각예술 관련 전시기획, 비평 및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르코미술관 관장/전시감독(2014년 1월-2015년 6월) 및 2008년 제 7회 광주비엔날레 <연례보고>의 공동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그 밖에 일민미술관의 학예실장, 네델란드의 반아베미술관의 게스트 큐레이터, 아트선재센터 학예연구원 등으로 일했고, 주요 전시로는 <니나카넬-Satin Ion>, <남화연-시간의 기술>(아르코미술관 2015), <Tradition (Un)Realized>(아르코미술관 2014), <탁월한 협업자들>(일민미술관 2013), <시선의 반격>(L’appartement22, 라바트, 2010), <우발적 공동체>(계원 갤러리27, 의왕시, 2007), <십 년만 부탁합니다-이주요 위탁 프로젝트>(계원 갤러리27, 의왕시, 2007), <사동 30-양혜규>(인천, 2007), <Plug-In#3-밝힐 수 없는 군중들>(반아베미술관, 에인트호벤, 2006) 등이 있다. 저서로는 『정서영-큰 것, 작은 것, 넓적한 것의 속도』(현실문화, 서울, 2012), 『가오시창-The Other There』(Timezone8, 베이징, 2009), 『돌로레스 지니와 후안 마이다간』(Sala Rekade, 빌바오, 2007) 등이 있으며, 2013년부터 홍콩 아시아 아트 아카이브와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시원
현시원은 큐레이터로 이미지와 미술에 관한 글을 쓴다. 학부에서 국문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했다. <뮤지엄 루트>(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6), <Move & Scale>(시청각, 2015),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일민미술관, 공동기획, 2014), <no mountain high enough>(2013), <잭슨 홍 개인전 13 Balls>(2012), <남화연의 Closing Hours>(2012), <천수마트 2층>(2011) 등의 전시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2013년 11월 서울에 전시 공간 시청각(audiovisualpavilion.org)을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 『사물 유람』(2014) 등 이 있다.

기간
2016. 11. 5. (토) 14:00
장소
아트홀(B1)
발표자
김현진, 정서영
주최
아트선재센터
참가비
무료
질의자

현시원

* 정서영의 <모르는 귀> 연계 퍼포먼스가 11월 5일 오후 1시-3시, 3시30분-6시에 아트선재센터 1층에서 진행됩니다. (퍼포머: 함금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