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 송동 – 삶은 예술이고, 예술은 삶이다.
2017. 12. 7 (목) 19:00
아트홀(B1)
아티스트 토크: 송동 – 삶은 예술이고, 예술은 삶이다.
아트선재센터와 페이스 갤러리는 2017년 12월 7일 중국 작가 송동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지난 20년간 송동은 공연, 설치, 비디오, 조각, 회화, 서예, 또는 다양한 매체로 결합되는 하나의 작업들로 중국 현대 미술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이용하여, 작가는 비영구성의 관념, 현대 중국 생활의 현실과 도시 환경의 변화, 낭비와 소비의 대한 개념, 그리고 – 가끔 흔적이 남지 않을지라도 – 자기표현의 가치 등을 모두 당면한다. 시적이면서도 정치적이고, 개인적이면서 세계적인 그의 작품들은 보다 깊고 넓은 전기적 경험을 탐구한다. 송동은 동양철학적인 지혜로 삶과 예술의 관계성을 답사하며 국제적인 광경으로 빛나게 한다. 대다수의 송동의 퍼포먼스들은 목격자도 없는 덧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므로, 이러한 행위들을 표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매체는 사진과 영상이다. 작가의 작업들은 1992부터 지금까지 부조리와 유머를 담는 일상성의 개인적 응대들로 형성된다. 이번 토크에서 송동은 그의 최신작의 주제인 무계(无界) 관하여 논할 예정이다.
작가 소개
송동 (1966년 북경 출생)은 중국 아방가르드 예술계에서 강하게 떠오르며 중국 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다. 그는 1989년 북경 서우두사범대학교에서 예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북경에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송동은 뉴욕 현대미술관 (2009년), 뒤셀도르프 미술관 (2015년)과 상해 록번드 미술관 (2017) 등 주요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도큐멘타 13 (2012), 베니스 비엔날레 (2011), 광주비엔날레 (1995, 2002, 2006) 에서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2006년 광주비엔날레에서는 대상을 수상했고, 2017년 10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Art and China after 1989>에도 참여한 바 있다. 현재 그의 작품들은 뉴욕 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테이트모던, 중국 율렌스와 홍콩 엠플러스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