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프로그램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10월

2022. 10. 15. (토) 16:00 / 2022. 10. 26. (수) 18:30

아트선재센터 3층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 10월

아트선재센터는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전시와 연계하여 <모바일 아고라: 토크 프로그램>을 전시 기간 동안 다섯 차례 진행한다. <모바일 아고라: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문경원 & 전준호 작가와 협업을 진행해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급변하는 기후와 지구 환경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현재의 탄소 정책과 고기후에 대한 여러 의견과 해석을 들어본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로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탄소 전문가인 정수종,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BKID,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카이스트 교수 정재승,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교수 이찬웅, SF 소설 작가 이서영, 아트앤젤(Artangel) 어소시에이트 디렉터인 제임스 링우드 등이 있다.

가까운 미래, 로봇과의 공생을 사유하다

일시: 2022. 10. 15. (토) 16:00

장소: 아트선재센터 3층

패널: 정재승(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현동진(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장)

모더레이터: 문경원 & 전준호(참여 작가)

참가비: 무료

*이 프로그램은 오후 5시 20분에 시작하는 <불 피우기> 작품 상영을 포함합니다. 토크 종료 후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입장 시 발권한 무료 입장권을 지참하여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융합 기술인 로보틱스(Robotics)는 인류에게 주어진 문제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창출을 통해 푸는 대표적인 Cyber-Physical System 중 하나다. 이번 토크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철학 하 만들어가고 있는 로봇 기술 및 구체적인 청사진을 실제 개발 현장에서의 생생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로봇이 일상화되는 미래는 언제, 어떻게 도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인간 지성을 뛰어넘을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인공지능 로봇이 서술한 인간의 역사를 살펴본다.

지구가 비명을 지를 때

일시: 2022. 10. 26. (수) 18:30

장소: 아트선재센터 3층

패널: 이서영(소설가),이찬웅(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부교수)

참가비: 무료

*이 프로그램은 오후 6시 10분에 시작하는 <불 피우기> 작품 상영을 포함합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6시까지 미술관에 도착해 무료 입장권을 발권하시기 바랍니다.

인류와 자연의 시간이 합류되는 지점과 그 시간의 혼돈 사이에서 매몰되는 것들, 잊어서는 안되는 것들을 살펴본다. 기후 위기와 함께 인류와 자연이 분리되어 설명되는 경향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간의 행위가 지구와 분리되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인간과 지구 혹은 지질학적 시간대가 합쳐진 이야기를 통해 지구와 별개가 아닌 유기체로서의 인간에 대하여 다룰 예정이다.


패널소개

정재승

KAIST 물리학과에서 학부, 석사학위를 마치고, 복잡계 과학과 대뇌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일대 의대 정신과 연구원, 콜롬비아의대 정신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및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다. 주된 연구주제는 의사결정의 신경과학, 뇌-로봇 인터페이스, 정신질환의 대뇌모델링, 대뇌 기반 인공지능 등이며, 다보스 포럼 “2009년 차세대 글로벌 리더”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발자국》 등을 쓴 바 있다.

현동진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장으로, 로봇관련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서울대 기계공학부를 거쳐 미국 미시간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UC버클리에서 하반신 마비 환자를 위한 의료용 외골격의 역학 및 제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후 MIT에서 사족로봇 MIT Cheetah I의 동적기반 제어 알고리즘개발 연구를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 주제는 족형로봇의 dynamics & control과 착용로봇의 Human-robot interface, 생체역학 등이다.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IDEA” 및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등 수상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겸임 교수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서영

이서영은 환상문학웹진 《거울》에 단편 <종의 기원>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개인 저서로는 《악어의 맛》,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 《유미의 연인》, 앤솔러지로 《이웃집 슈퍼히어로》, 《다행히 졸업》 등이 있다. 대표작으로는 2021 한국SF어워드 중단편부문 수상작 <지신사의 훈김>을 비롯해 <유도선> <노병들>, <센서티브> 등이 있다. 근미래에 망해버린 환경과 세상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 타인과 타인이 형성하는 관계망의 유일성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찬웅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계이거나 생명이거나》, 《들뢰즈, 괴물의 사유》를 쓰고, 질 들뢰즈의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를 우리말로 옮겼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뤼미에르 리옹2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를 마치고, 리옹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 예술, 과학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들뢰즈와 현대 프랑스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10월 15일에 진행되는 토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합니다.

10월 26일에 진행되는 토크는 ‘2022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함께 합니다.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기간
2022. 10. 15. (토) 16:00 / 2022. 10. 26. (수) 18:30
장소
아트선재센터 3층
발표자
정재승(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현동진(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장) / 이서영(소설가),이찬웅(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원 부교수)
협력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 / ‘2022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
참가비
무료
모더레이터

문경원 & 전준호(참여 작가)

 

*《문경원 & 전준호: 서울 웨더 스테이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