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배너 프로젝트: 이스탄불 비엔날레 – 좋은 이웃

2017. 8. 7. – 8. 20.

아트선재센터 전면 외벽

배너 프로젝트: 이스탄불 비엔날레 – 좋은 이웃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좋은 이웃(a good neighbour)” –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되는 배너 프로젝트

1987년부터 이스탄불 문화예술재단(IKSV)이 주최하고 있는 이스탄불 비엔날레가 제15회를 맞이하며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린다. 코치 홀딩이 후원하는 이번 제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는 이스탄불 곳곳의 전시장에서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며, 퍼포먼스, 토크, 빌보드 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진 퍼블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티스트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이 큐레이터로 임한 제 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는 “좋은 이웃”을 제목으로 하며 사적 영역에서의 삶의 양식이 지난 수십년 간 고향과 이웃에 관한 다양한 개념을 어떻게 바꿔왔는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다양한 정체성의 표지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서 고향이라는 개념에 접근하는 한편 오늘날의 공존이라는 측면에서 직면하는 도전적 과제들을 보여주는 소우주로서 이웃이라는 개념을 살핀다. 제 1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전시에 앞서 국제적으로 진행하는 빌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좋은 이웃”이라는 주제를 전 세계 도시에 전파하여 맨체스터에서 시드니, 아바나에서 델리에 이르는 여러 도시에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빌보드 캠페인은 전 세계의 여러 문화 기관과 협력하여 실현되었고, 루카스 바스만의 사진 작업을 세심하게 큐레이팅하여 선보이게 된다. 예기치 않은 조우를 포착한 바스만의 사진은 ‘무엇이 좋은 이웃을 만들어내는지’에 관한 질문들과 나란히 보여진다. 이 프로젝트는 큐레이터 엘름그린 & 드라그셋, 그래픽 디자이너 루퍼트 스미스, 작가 루카스 바스만의 협력 작업이며, 전 세계에 걸쳐 지역과 이웃이 바뀌어 간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bienal.iksv.org/en

기간
2017. 8. 7. – 8. 20.
장소
아트선재센터 전면 외벽
주최
이스탄불 비엔날레
협력
아트선재센터

이스탄불 비엔날레

아트선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