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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30주년 굿즈: 생존을 위한 마이크로 더플백

아트선재센터 30주년 굿즈: 생존을 위한 마이크로 더플백

아트선재센터는 생존을 위한 마이크로 더플백을 출시한다. 전장에서 장비를 실어 나르던 더플백을 일상의 생존 물품을 담는 크기로 축소한 이번 굿즈는 아트선재센터의 30주년을 기념해 기획·제작되었다.

생산 플랫폼 포크(fork)의 기어 시리즈 중 하나로, 이인우와 강문식이 군장의 요소를 현대적 오브제로 재구성해 구조와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가상공간에 남겨진 잔상과 왜곡된 신호를 불러내 디지털 카모 그래픽을 생성하였다. 겹겹의 구조 속에 숨어든 ‘눈’의 이미지는 현실과 비물질적 영역이 교차하는 장면을 만드는 동시에 시선의 관계를 전도하며, 보는 방식을 다시 묻게 한다.

아일렛과 로프 등 더플백의 군장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위치, 사용 방식을 재해석한 이번 굿즈는 정글 클로스로 제작되었으며, 끈 조절을 통해 더플백의 형태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은 아트선재센터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 마이크로 사이즈 더플백
– 정글 클로스, 100% 면
– 아일렛, 길이 조절 가능한 면 끈
– 수성 실크 스크린 프린트
– 사이즈: 지름 7cm, 높이 17cm

디자인 및 제작: 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