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터블 비트린스의 총감독 엘리 리와 예술감독 매트 코널리가 최근 이 단체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및 연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23년 4월 13일(목) 16:00

장소 :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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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소개

이 강연은 로스앤젤레스의 비영리 단체 에퀴터블 비트린스의 윤주 엘리 리와 매트 코널리가 지난 9년간 미술계 밖의 공간과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대 미술 프로그래밍에서 얻은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설립 초기부터 에퀴터블 비트린스는 미술이 지나치게 동조적인 제도나 담론의 틀에 갇히면 미술의 사회적 유용성이 감소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미술계 종사자들과 일반인들의 접점을 마련해왔다. 이들은 현대 미술이 마주하게 되는 의심, 심지어 적대감까지도 예술가들이 전하려는 주장과 그들의 작업이 일치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유익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강연은 에퀴터블 비트린스의 최근 연구인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미술 소장품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퍼스트 뱅크 시스템(First Bank System)에서 1980년대에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을 다룬다. 이 연구는 에퀴터블 비트린스가 미국 예술 단체들의 사회적인 역사 안에서 그들의 작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폭넓은 노력의 일환이다.

에퀴터블 비트린스(Equitable Vitrines) 소개

2014년에 설립된 에퀴터블 비트린스는 로스앤젤레스의 비영리 단체이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이들의 활동은 미술의 가치가 새로운 심미적, 담론적 형태의 등장을 가능하게 하는 수용력에 있으며, 이러한 심미적, 담론적 형태가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에 인류의 자기 이해를 향상하는데 필요하다는 신념에 기반한다.

강연자 소개

윤주 엘리 리(Yoon Ju Ellie Lee, b. 1988)는 에퀴터블 비트린스의 공동 설립자 겸 총감독이다. 또한 프로그래밍과 지역사회 연대를 통하여 현대 미술, 문화, 사회 정의 관련 이슈들을 탐구하는 기관 GYOPO의 공동 설립자, 운영위원회 회장, 이사회 회원이기도 하다. 엘리 리는 카파미술재단(Korea Arts Foundation of America)의 사무국장이며 StopDiscriminAsian 단체의 창립 멤버이다.

매트 코널리(Matt Connolly, b. 1985)는 아티스트이며, 에퀴터블 비트린스의 공동 설립자 겸 예술 감독이다. 캘리포니아예술학교 미술대학(School of Art,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의 객원 교수이기도 하다.

※ 이 강연은 영어로만 이루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