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시

2003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2003. 9. 27. – 11. 2.

아트선재센터 2층

2003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은 2003년부터 에르메스 코리아와 아트선재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 더욱 체계적인 심사 과정을 도입하고 수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및 전시를 아트선재센터와 함께 진행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운영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2000년 1회 장영혜, 2001년 2회 김범, 2002년 3회 박이소가 선정된 바 있다. 2003년 수상 후보자로 선정되어 전시를 하게 되는 3인의 작가는 서도호, 양혜규, 홍승혜로, 이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전시를 갖고 10월 24일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최종 수상과 관련한 심사를 위해, 한국 측 3인의 큐레이터와 외국 측 2인의 미술전문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데, 윤난지(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윤동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영호(개인 컬렉터, 일신그룹 회장), 니콜라 부리오(프랑스 팔레 드 도쿄의 공동 디렉터), 유코 하세가와(일본 21세기 현대 미술관 학예실장)가 그들이다. 10월 24일 심사 당일에는 에르메스 본사의 쟝-루이 뒤마 회장, 에르메스 코리아의 전형선 사장, 그리고 미술계인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되었다.

에르메스 코리아 전형선 사장과 아트선재센터 김선정 부관장은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과 관련하여 더욱 공정한 작가 선정과 심사, 그리고 수준 높은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여 국내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뜻을 같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아가 두 기관의 공동 주관에 의한 본 상의 수상 및 전시 활동이, 국내 기업체와 문화예술 기관의 상호 협력에 있어 의미있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기간
2003. 9. 27. – 11. 2.
장소
아트선재센터 2층
참여작가
서도호, 양혜규, 홍승혜
주관
아트선재센터, 에르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