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서울 2009: 배영환 도서관 프로젝트 “투머로우(來日[Tomorrow])”
2009. 3. 7. – 4. 26.
아트선재센터 2층
플랫폼 서울 2009: 배영환 도서관 프로젝트 “투머로우(來日[Tomorrow])”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 “來日(Tomorrow)”
“내일(Tomorrow)”은 컨테이너 및 모듈 형식의 도서관을 제작하여 문화 소외 지역에 보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로서, 삶의 현장을 미술을 통해 파악한 후 사회적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의 영역을 공공의 차원으로 확장시킨 도서관 프로젝트 “來日(Tomorrow)”은 공공미술의 대안적 실천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트선재센터에서의 “來日(Tomorrow)” 전
3월 7일부터 4월 26일까지 아트선재센터 2층에서 열리는 “來日(Tomorrow)”은 이 프로젝트의 개념적 초안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전시장 안에는 주민들이 사용할, 특히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도서관 모델을 실제 크기와 다양한 형태의 모듈 조합으로 연출한 설치물들이 들어선다. 목재와 골판지를 이용하여 공작품처럼 친근하게 제작된 도서관 모델과 책장, 도서용 가구들은 우리 사회가 조금만 더 관심과 의지를 가진다면 마을 도서관처럼 정서적인 문화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작가의 의지를 대변한다.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시킬 계기가 될 도서관 프로젝트 “來日(Tomorrow)”은 플랫폼 2009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