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로그램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2017. 12. 17. (일) 15:00 – 16:00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아트선재센터는 2017년 12월 17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에듀케이터가 직접 작품을 해설하고 전시 공간을 안내하는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을 진행합니다. 에듀케이터의 해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동시대 미술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트선재센터 전층에서 열리는 3개의 전시《2017 아트선재 프로젝트 #8: 이정우 – 공포탄》, 파레틴 오렌리의 《국적 없는 돈》, 그리고 《A BETTER VERSION OF YOU 기술박람회》를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전시 소개
《2017 아트선재 프로젝트 #8: 이정우 – 공포탄》 (2017. 12. 12. – 2018. 1. 14.)
이정우는 사회에서 통용되는 허구적 인식의 생성과 소비의 매커니즘에 주목하고 있으며, 드로잉, 영상, 설치, 콜라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작가입니다. 본 전시는 살상능력을 제거하고 공포 사격용으로 만들어진 ‘공포탄(共砲彈)’이라는 전시명 아래 효율적인 사회 시스템의 지속과 운영을 위해 ‘공포’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미디어의 이미지 메이킹 방식과 실체가 비어있는 껍데기-이미지가 만들어내는 허구성에 대해 질문합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실재와 허구’ 라는 축을 가로지르며 미디어 장치를 통해 의미를 획득하는 원리와 구조를 세 개의 영상과 하나의 콜라주 설치 작업을 통해 표현합니다.
파레틴 오렌리, 《국적 없는 돈》 (2017. 11. 4. – 12. 17.)
파레틴 오렌리의 개인전 《국적 없는 돈(Money without Nationality)》는 사회, 경제 및 정치적 쟁점이 지속 가능한 지식 구축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복합적 개체로 빚어진 도시의 면면을 다양한 작업을 통해 보여줍니다.
《A BETTER VERSION OF YOU 기술박람회》(2017. 12. 12. – 12. 17.)
3층 전시장에서는 《A BETTER VERSION OF YOU》를 개최합니다.독일문화원이 기획한 이 전시는 ‘기술박람회’의 컨셉으로 진행되며, 예술가와 기술개발자가 협력하여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에는 스스로 학습하는 기계부터 인공 신경망, 유비쿼터스 컴퓨팅, 군집기반 도시계획, 개인 맞춤형 실험 게임, 두뇌 컴퓨터 인터페이스와 정밀농업, 온라인상의 안전한 공간, 기업가적인 자아의 일상 도구까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기술 매개체들을 소개합니다.
★이벤트 안내★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맞이하여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당일 전시를 관람하신 후 간단한 전시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 리뷰를 작성해 주신 분들 중 5분을 추첨하여 추후 아트선재센터에서 출간하는 파레틴 오렌리의 전시 도록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